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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장

우도 당일치기 코스 | 성산항 주차·배요금·전기차 비용 총정리

by 초록가람의 여행스케치 2026. 6. 4.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우도를 빠뜨린다면, 그건 팥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신랑이랑 둘이 11시 반 배를 타고 들어갔는데, 그날따라 매표소 앞에 줄이 엄청 길었어요. 알고 보니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배가 결항됐다가 사람들이 하루치가 한꺼번에 몰린 거였어요. 날씨는 바람도 시원하고 맑아서 다행이었지만요.
우도는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어요. 성산항 주차부터 배 시간, 배요금, 안에서 탈 이동수단까지 미리 정하고 들어가야 현장에서 안 헤매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기준으로 성산항 주차, 배요금, 전기차 비용, 차량선적 조건, 실제 코스까지 다 정리해볼게요.

우도 당일치기, 하루에 다녀올 수 있을까

우도에서 찍은 소라조형물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저희는 11시 반에 들어가서 5시 배로 나왔고 시간은 충분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더 있었으면 들렀을 곳들이 있었는데 그냥 나온 게 아쉬웠어요.
제대로 즐기려면 적어도 10시쯤 들어와서 하루를 잡는 게 맞아요. 전기차 타고 돌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내리고, 밥도 먹고, 비양도까지 들어갔다 오면 시간이 금방 가거든요.
 
당일치기라면 전기차, 전기자전거, 순환버스 중 이동수단을 미리 정하고 들어가는 게 편해요. 현장 대여는 가격이 제각각이라 온라인 사전 예매를 추천해요.
이번에 지인도 마침 우도에 왔다가 사이드카를 현장에서 빌렸는데, 3시간에 5만 원을 줬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종일권으로 3만 원에 예매한 거랑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나죠. 외국인도 아닌데 이렇게 대놓고 눈탱이를 치다니... 관광지에서는 역시 사전 예매가 답인 것 같아요.

성산항 주차장과 주차요금

우도에 들어갈 때 차를 성산항에 두고 배를 타게 되는데, 매표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반나절 이상 있다 나오면 하루 요금이 부과된다고 보면 돼요.

항목 내용
위치 성산항 공영주차장 (매표소 바로 앞)
하루 주차요금 최대 8,000원
주의 주변 무료 공간은 거리도 멀고 찾기 어려움.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성산항 주차장 지도

성산항에서 우도 배 타는 방법

성산항 매표서

 매표소에서 승선권을 먼저 끊어야 해요. 승선신고서와 신분증 확인이 함께 진행되고, 승선신고서는 2장 작성하세요. 왕복권을 끊으면 티켓 두 장을 주는데, 한 장은 들어갈 때, 나머지 한 장은 나올 때 신고서와 함께 제출해야 해요.
그날은 전날 비로 배가 결항됐다가 다음 날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니까 배도 동시에 두 척이 뜨더라고요. 하우목동행, 천진항행이 같은 시간에 각각 출발하는 거예요. 사람이 많을 때는 이렇게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줄은 길었어도 생각보다 빨리 탈 수 있었어요.
배 안에는 여행객들이라 다들 표정이 밝았고, 외국인·중국인 관광객도 많았어요. 우도까지는 15~20분 정도예요. 날씨에 따라 운항이 바뀔 수 있으니 당일 아침에 확인은 필수고요.
돌아오는 배에서는 돌고래도 봤어요. 기대 안 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 예매한 전기차 대여점이 어느 항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다른 항구에 내리게 됐다면 업체에 연락하면 데리러 오는 시스템이 잘 돼 있어요.

우도 배시간과 왕복 배요금

우도배시간과 요금

 배는 30분 단위로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을 번갈아 운항해요. 계절마다 시간표가 달라지니 방문 당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아요.

구분 요금 (왕복)
성인 2인 22,000원
포함 내역 선박요금 + 우도해양도립공원 입장료 + 터미널이용료
제주도민 공원입장료 무료 (신분증 지참)

📌 배 예약은 현장 구매만 가능 (온라인·전화 예약 없음)
 

우도 차량선적 — 렌터카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까

개인 차량은 제한 없이 선적 가능하지만 렌터카는 기본적으로 반입이 안 돼요.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렌터카도 들어갈 수 있어요.

구분 조건
개인 차량 제한 없음 (차량선적비 별도)
렌터카 가능 전기·수소차 렌터카 / 1박 이상 숙박 / 만 6세 미만 아동 동반 / 만 65세 이상·임산부·장애인 / 6개월 이상 장기렌트
렌터카 불가 일반 내연기관 렌터카 (위 조건 미해당)
추가 허용 16인승 이하 전세버스 / 대여 이륜차 / 개인형 이동장치(PM)

📌 2025.8.1~2026.7.31 기준. 이후에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필요.
당일치기라면 굳이 차를 끌고 들어갈 필요 없어요. 성산항에 주차하고 우도에서 전기차 빌리는 게 훨씬 편하고 비용도 적게 들어요.

우도 전기차 비용과 2인용 사이드카 대여

W업체에서 온라인 예매한 사이드카와 쿠폰

 저는 원래 1인용 전기자전거를 선호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사이드카를 처음 타봤는데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어요. 한 사람은 운전하고 한 사람은 옆에서 자유롭게 풍경만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사이드카 천장이 햇빛도 막아주고 바람도 시원하게 들어와서 너무 편했어요. 신랑도 이게 훨씬 낫다고 다음부터 사이드카로 타기로 했습니다.

이동수단 요금 비고
2인용 사이드카 종일권 30,000원 이번 이용 / 온라인 예매
1인용 전기자전거 10,000원/대 작년 이용

저희는 천진항 앞에 있는 W 업체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했어요. 저희는 하우목동으로 내렸는데, 업체에 연락하니 차로 바로 데리러 왔어요. 천진항·하우목동항 어느 항으로 내리든 어느 항에서나 배를 탈 수 있고, 반납 후 천진항에서 바로 타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 W에서 대여하면 땅콩아이스크림 1+1 쿠폰을 줘요. 덕분에 시중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른 업체에는 없는 혜택이라 온라인 예매할 때 참고하면 좋아요.
📌 대여 시 면허 확인, 반납 시간, 작동법까지 자세히 안내해줘요. 좁은 길도 있으니 처음에는 천천히 운전하는 게 좋아요.

전기차로 돌아본 실제 우도 코스

검멀레해변과 동굴

 우도는 바닷길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여행이에요. 어디서 출발하든 바닷길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주요 명소를 다 지나게 되고, 마음에 드는 곳에 세워서 구경하면 돼요.
 
저희가 내린 곳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검멀레해변이에요. 내려가 보니 검은 모래 해변이었는데, 앞쪽 우도봉 바위들이 바람에 할퀴기라도 한 듯 커다란 흔적들이 남아 있어서 신기했어요. 동굴 같은 것도 있어서 검은 모래를 지나 동굴까지 다녀왔어요.
하고수동해수욕장은 우도에서 가장 핫한 곳이에요.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한데, 해변 주변으로 상점과 카페가 밀집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잠깐 앉아서 쉬어가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 대여할 때 받는 지도를 참고하면 코스 잡기 수월해요.
🗺️ 우도 지도

우도 비양도 — 전국 3대 백패킹 명소

비양도

 우도에도 비양도가 있어요. 제주 한림 비양도와 헷갈릴 수 있는데, 우도 비양도는 우도 안에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에요. 하고수동해수욕장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표지판이 나와요.
비양도는 전국 3대 백패킹 명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봉수대 망루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알록달록한 백패킹 텐트들이 줄지어 있는 장관을 볼 수 있거든요. 작년에는 텐트가 정말 많았는데, 올해는 몇 개 없어서 아쉬웠어요.
다녀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니 당일치기 코스에 넣어도 충분해요.

우도 당일치기 총비용 정리

항목 금액 비고
성산항 주차비 8,000원 하루 최대
우도 왕복 배요금 22,000원 성인 2인
전기차 대여비 30,000원 사이드카 종일권 (W 예매)
식사 (봉추반점) 20,000원 짜장면
땅콩아이스크림 6,000원 1+1 쿠폰 사용
합계 86,000원 2인 기준

현지인 추천으로 봉추반점을 갔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명단 작성하고 금방 들어가겠지 했는데 1시간을 기다렸어요. 맛은... 1시간을 기다려야 할 맛인지는 잘 모르겠어요.하지만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으니까 다른분들은 맛있게 드시는것 같았어요.
🗺️ 봉추반점 지도

우도 가기 전에 꼭 확인할 것

  • 성산항 주차 위치와 요금
  • 배 시간표와 마지막 배 시간
  • 이동수단 온라인 사전 예매 (현장 즉흥 대여 주의)
  • 렌터카 반입 가능 여부
  • 출발 당일 배 운항 여부 (날씨 영향 있음)

천진항에서 배타러 가는길

 돌아올 때 천진항에서 배 타는 방법이 성산항이랑 달라요. 성산항처럼 매표소를 통해 들어가는 게 아니고, 배 타는 길을 따라 앞으로 쭉 들어가면 돼요. 승선신고서를 아직 안 썼다면 옆 매표소에서 작성하면 되고요. 저도 처음엔 조금 헷갈렸어요.
10시쯤 들어와서 하루를 잡으면 비양도까지 여유 있게 돌 수 있어요. 11시 이후 입도라면 보고 싶은 곳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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